'엄마의 힘!' 공동체는 우리 엄마들이 받는 생활 스트레스의 원인이 외부에 있음을 알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해결방법과 대안을 생각하는 엄마커뮤니티입니다.
엄마의 스트레스를 울이는 대안들이 생활 속에 진짜 실현되게 하는 힘은 깨어있는 엄마들의 참여 아니겠어요?
- 복지가 비용이라고? 누가 그래?
- 작성자 오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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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17
미국에 육아, 노인 복지가 큰 변화를 보이는데, 돈 적게 들이는 아이디어가 많다고 합니다.
개인이 규정에 맞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고, 아이들이나 노인 등 복지대상 인원을 수용하면 한 사람 당 얼마씩 주정부가 돈을 업주에게 준다네요. 당구도 치게 하고 댄스도 가르치고 운동도 시키고...등등등.
물론 이를 위한 규정은 무척 까다로와서 비상구가 한 공간에(꺽이지 않고 바로 보이는 곳에) 두개 이상 있어야 하고, 불이나도 천장이 두시간동안 무너지면 안되는 등등...
여기에 있는 아이들, 노인들 밥먹는것도 주정부에서 지급하는 데, 왜 돈을 이렇게 쓰느냐면, 밖에서 움직이게 해서 조금이라도 건강 유지하게되면, 노인들 입원비 보다 비용이 훨씬 적게 들고, 양로원보다는 비교가 안되게 적게 들기 때문이라고 해요.
빈민가아이들 식비, 교육비 보조하는 액수가, 방치해 둬서 그 아이들이 범죄를 저지르고 교도소에 가두는 비용보다 훨씬 적게 든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범죄자 일년 구금 비용이 한 사람 당 $4만 달러라는 이야기 듣고 기절할뻔 했는데, 이런 비용을 미리 조금씩 나눠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보살피면 그런 비용이 들지도 않을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더 큰 이익이 된다는 것.
복지라는 게 오히려 미래 비용을 줄이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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