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다니다 본 글인데 생각할 부분이 많은 듯 해서 긁어 왔어요.
물론, 모든 아이들이 다 이렇게 된다는 것도 아니고 특수한 경우일 수 있지만, 우리의 경쟁만 부추기는 교육현실을 다른 관점으로 바라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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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햏과 아주 가까운 지인이 있었다는...........

가끔 매경, 한경에도 나오는사람이었다는.........

초등학교 다니는 아들이 있었는데,

생김새가 아직 소햏이 그렇게 이쁘게 생겼던 남자 아이를 본 적이 없을 정도 였다는..........

아이가 우는 모습이 너무 이뻤다는........

그 모습을 보려고 주변 어른들이 애를 괜히 건드려서 울려 놓고 우는 모습을 보면서 이쁘다고 웃고 그랬다는.......

상황이 이러니 애가 초등학교 들어가서 상당한 자기 방어적 폭력성을 띠게 되더라는.........

소햏 지인이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는..........

이런 경쟁적인 시스템하에서 조금만 뒤쳐지면 자기 아들은 살아갈 길이 막막 하다고 생각을 했더라는........

결국 모든걸 정리하고 캐나다로 가서 정착했다는...... 고생 많이 했다는......

그런데, 문제아로 취급 받던 아이가 그쪽 교육 시스템하에서 아주 건강하고 훌륭한 청년으로 성장을 했더라는.........

올해 고등학교 졸업반인데 6개월 일찍 끝내고 남는 시간에 중국가서 세상을 둘러볼 것이라고 잠시 귀국한 길에 만났다는..........

현재 5개국어 하는데 중국어까지 배울 것이라고 하더라는...........

대학은 아이비리그 장학금 받고 가기로 했다고 하더라는...... 생물학 한다고.......

그쪽 교육 방식에 대해 물어 봤다는..........

"시간도 많고 할 공부도 많지만, 무엇을 할 것인가 생각하게 하더라"고 대답을 하더라는......

국내에 들어올 것이냐고 물어 봤다는........ 고개를 흔들더라는.......

교육이란 것이 결국 한 사람의 삶을 어떻게 살 것인지 결정해주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한다는...........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는....... 잘못하면 자라는 아이들의 인생관을 송두리채 왜곡 시키는 것이라는.........